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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X이동건, 신경전 속 ‘극과 극’ 반응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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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X이동건, 신경전 속 ‘극과 극’ 반응 포착

입력
2019.06.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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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와 이동건의 신경전이 포착됐다. KBS2 제공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와 이동건의 신경전이 포착됐다. KBS2 제공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와 이동건의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최근 방송 중인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이연서(신혜선)에게 사랑을 찾아주려는 큐피트 천사 단(김명수)은 이연서의 운명의 상대가 지강우(이동건)라고 생각한 채 둘을 이어주기 위해 큐피드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8회 엔딩에서 지강우의 그림자에 날개가 펼쳐지는 깜짝 발전과 함께 큐피드 역할 수행 중 이연서에게 입을 맞추는 단의 모습, 그들을 바라보는 지강우의 심상치 않은 엔딩이 공개되며 이들 사이에 감춰진 진짜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 가운데 4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충격 엔딩 이후 마주한 단과 지강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각자 자신의 정체에 대해 비밀을 숨기고 있는 단과 지강우. 이들은 마주한 채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일까. 

공개된 사진 속 단과 지강우는 한 술집에서 만나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지강우는 화가 난 듯 날 선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선 모습이다. 단은 그런 지강우의 행동이 의아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강우의 이마를 짚고 있는 단의 행동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딱딱하게 굳은 지강우와 달리, 단은 놀란 표정으로 지강우를 관찰하고 있다. 예측불가 단의 행동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상반된 표정으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본 장면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한편 수목극 1위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방송 2주만에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 9~10회는 6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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