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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무더위 기승에 그늘막 쉼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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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무더위 기승에 그늘막 쉼터 설치 확대

입력
2019.06.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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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주요공원에 쿨링포그, 살수차 운영도 확대

경북 김천시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 지점 등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 지점 등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무더위를 피하는 그늘막 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이용객이 많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신호대기 동안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원도심과 혁신도시 등에 32개소를 설치ㆍ운영한데 이어 올해 시내 주요 지점에 1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 밖에 시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변공원과 조각공원, 안산공원 등 3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살수차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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