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요공원에 쿨링포그, 살수차 운영도 확대
경북 김천시가 무더위를 피하는 그늘막 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이용객이 많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신호대기 동안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원도심과 혁신도시 등에 32개소를 설치ㆍ운영한데 이어 올해 시내 주요 지점에 1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 밖에 시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변공원과 조각공원, 안산공원 등 3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살수차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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