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경수진이 복귀작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한재석, 윤지민을 비롯해 장용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1월 종영한 JTBC ‘언터쳐블’ 이후 단막극을 제외하면 약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경수진은 이날 복귀 소감에 대해 “1년 반 만에 복귀했는데 그래서 더 욕심이 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경수진은 “사극도 하고 싶었고, 배우 경수진으로써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지환 선배님과 태격태격 하는 케미는 물론 의사로서 프라이드 강한 캐릭터도 보여드리면서 강단 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자신의 다양한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한정록’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1562년의 청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이다. ‘조선생존기’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