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선관위, 병무청 등 5개 기관 입주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에 들어선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짓는 합동청사는 260억원을 들여 1만㎡ 터에 건축연면적 1만427㎡,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합동청사에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 등 5개 기관이 입주, 115명이 근무한다.
도는 지난 2012년 1월 정부에 합동청사 건립을 요청, 10월 부지를 매입하고 2017년 10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날 건물 기공식을 했다.
올해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200여명), 일가정양립지원센터(40명),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20명), 경북도립도서관(50명) 등이 신축한다.
윤종진 경북도행정부지사는 “합동청사는 정부기관의 사무공간 통합운영으로 행정서비스가 한층 향상되고 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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