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김연성)가 주최하는 2019 한국품질대회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협회가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이 회장은 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을 확대하고 국내외 표준과 인증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취임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진단 업무를 주도했다. 또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한국형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반영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국 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기업의 인증 취득과 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인증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온실가스 검증과 감축 사업을 통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안전문화 수준 진단과 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등 대한민국 산업 환경 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진 품질토크쇼에서 이 회장은 품질경영에서 요구되는 화두를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플랫폼 경제와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CEO와 정책당국자의 기회 포착과 인식 제고, △디지털 전환 투자 활성화와 전면적 체질 개선, △스마트사관학교와 커리큘럼 혁신을 통한 인재 양성 등 세 가지 요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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