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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자체 일자리정책평가 ‘종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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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자체 일자리정책평가 ‘종합대상’

입력
2019.06.03 17:43
수정
2019.08.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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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지향형 투자유치 10만명 달성

행복결혼공제사업 등 일자리시책 호평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직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직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의 일자리정책 추진 부문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상은 정부가 지역일자리 우수 정책과 사업을 발굴ㆍ공유하기 위해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 지자체를 상대로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충북도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과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충북도는 민선 6기에 43조 7,000억원의 일자리지향형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 10만명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률 3.43%, 고용률 69.1%, 실업률 2.4%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결혼‧출산을 돕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을 비롯해 바이오산업풀패키지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여성밀착형 일자리 토탈케어, 충북일자리이음센터 구축 등 지역여건과 특성을 살린 시책을 발굴ㆍ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이나겸(가운데) 주무관이 3일 시상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상장과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이나겸(가운데) 주무관이 3일 시상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상장과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도는 일자리관련 사업비 4억원(대통령상)과 정부 공모사업 우선권 인센티브(우수상)를 받았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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