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와 협력 온ㆍ오프라인 가맹점 접수처 확대, 소비자 홍보 이벤트 등 추진
대전시는 하나은행, 농협,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및 홍보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구와 함께 온ㆍ오프라인 가맹점 접수처 확대, 소비자 홍보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활성화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2월20일부터 서울과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창원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후 올해 전국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제로페이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 결제수수료는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어원 이하는 0%, 8~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일반 가맹점 결제수수료는 결제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하나은행, 농협은행에서 자금대출을 받을 때 0.1%의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행 등 21개 은행과 네이버페이 등 8개 핀테크 업체를 활용하면 되고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금액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제포페이는 가맹점주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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