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일 백운 그린랜드에서 회사 창립 51주년과 광양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이 꿈꾸는 멋진 미래도시 광양’을 주제로 제1회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양제철소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가 주관, 광양시가 후원했으며 유치부, 초등부 등 어린이 2,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장에서는 난타 공연, 풍선을 이용한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와 먹을거리를 제공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한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광양의 미래 모습을 마음껏 도화지에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출된 그림은 심사를 거쳐 장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3개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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