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가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일 스카이드라마(skyDrama) 3회에서는 모델계 황금손이라 불리는 송경아가 직접 인테리어한 집에 악동 MC 4명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강이 찾아가 대환장 홈파티를 보여주었다.
마치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유럽식 소품들과 품격이 넘치는 그릇, 고가구들이 장식되어 있는 송경아의 럭셔리 하우스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송경아는 악동MC 4인방에게 “먹었으면 일을 해야지”라며 손뜨개로 하는 ‘위빙’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처음 접해본 오스틴강이 “이거 스트레스 풀려고 만드는 거 맞죠?”라고 묻자 송경아는 “공황장애 생길 것 같죠?”라고 농담을 했다.
이에 김희철은 “누나, 신영이 진짜 공황장애 있어요”라고 깜짝 고백을 하였고, 이에 송경아는 “나도 공황장애야”라고 뜻밖의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김신영은 공황장애 환우를 만나 반갑다며 “내성적인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다. 안 걸려 본 사람들은 모른다”며 송경아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스타들의 집을 찾아가 대환장 홈파티 모습을 그리는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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