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습관이 고민인 3사람과 멘토들이 참여한 '4주 습관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공개한다.
과연 습관은 어떻게 고쳐질까. 정답은 바로 당신이 비웃을 만큼 작고 사소한 행동에 있다.
▶습관 때문에 괴롭다! 변화를 꿈꾸는 세 사람
"3시간도 못 갈 때가 있어요. 결심이 빨리 없어집니다." 공부습관이 전혀 없어, 머리로는 알아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중학생의 고민이다.
또 세 아이의 완벽한 슈퍼맘이지만, 정리습관이 없어 고민인 주부. 그리고 매일 밤 11시 거부할 수 없는 야식의 신호를 받고, 정크 푸드를 즐기지만 소화가 되지 않아 괴로운 청년.
습관 때문에 고민인 이 세 사람과 시작한 4주 습관 프로젝트. 과연, 이번엔 달라질 수 있을까?
▶ 목표는 높게, 방법은 쉽게! 특급 멘토들이 떴다!
"학교생활 전반이 달라질 수 있어요, 공부습관 하나로." 자타공인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공부습관 멘토로 등장한다. 공신이 알려주는 습관 만들기 공식, 알고 보면 어렵지 않다.
정리습관에는 정리수납협회 정경자 대표가 나섰다. 똑소리 나는 정리 '꿀팁'부터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리 노하우까지 대공개한다.
▶ 뇌에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습관'
어떤 일이 습관처럼 익숙해지면,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영어가 습관처럼 익숙한 사람과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영어 단어를 보여주고 뇌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영어가 익숙한 사람에 비해,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전전두엽이 눈에 띄게 활성화를 보였다. 반대로 영어가 익숙한 사람은 뇌는 눈에 띄게 '덜' 쓰였는데.
"(반복된 행동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습관이 되면,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성균관대 심원목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의 말이다.
▶ 4주 습관 프로젝트! 그 결과는?
야식 습관 사례자 정재현(28) 씨는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어요, 전 엄청 거창한 거였을 줄 알았거든요"라고 프로젝트 참가 소감을 전한다.
쉽다, 쉽다 했지만 정말 쉬운 습관 만들기 도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잘하게 된다.
사소한 반복으로 만드는 인생 혁명 프로젝트. 당신이 바꾸고 싶은 습관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작은 습관의 기적은 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