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양세찬이 300평 텃밭 모종심기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10회에서 박나래 양세찬은 모종심기를 시작했다.
양세찬이 “오늘 뭐하면 되냐”고 묻자 고딩농부 한태웅은 “저와 정민이 형, 명수 아버지는 트랙터와 콤바인 사고 싶어서 보러갈 거다. 형과 나래 누나가 모종 심으시면 된다”고 대답했다.
텃밭 모종 심기에 앞서 관리기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밭농사에 필요한 관리기는 두둑을 만들고 비닐 멀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비로, 흙으로 고정까지 해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삽으로 밭을 갈아야 했던 박명수는 관리기의 위엄에 입을 떡 벌리고 말았다.
박명수, 한태웅이 트랙터 아이쇼핑을 떠난 뒤 박나래가 관리기 운전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체중을 실어 힘껏 밀어보지만 두둑 길이 삐뚫어져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잡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삐뚤빼뚤하더라. 잘하려고 하는 데 힘 조절이 안 돼서 두둑 길이 조금 못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양세찬은 관리기를 자유자재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처음인데도 두 번의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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