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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타이거JK, 나홀로 대청소 후 굳은 표정으로 직원 소집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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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타이거JK, 나홀로 대청소 후 굳은 표정으로 직원 소집 ‘폭풍전야’

입력
2019.06.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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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타이거JK가 홀로 대청소를 했다. KBS 제공
‘당나귀 귀’ 타이거JK가 홀로 대청소를 했다. KBS 제공

‘당나귀 귀’ 타이거JK가 직원복지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일보스 타이거JK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타이거JK는 예리한 눈빛으로 사무실 구석구석을 둘러보다가 이내 말없이 홀로 대청소를 시작했다.

타이거JK가 종량제 봉투를 손에 든 채 이곳저곳을 오가며 분주한 반면 직원들은 기타를 연주하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등 각자 할 일만 하고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결국 자리에 없는 직원들의 책상정리까지 홀로 떠맡은 타이거JK는 대청소가 끝나자마자 금세라도 폭발할 듯 굳은 표정으로 전 직원을 소집해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타이거JK는 자신이 수장으로 이끄는 ‘필굿뮤직’을 구글에 비유했지만 소박한 사무실에 정리정돈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자유분방한 인테리어(?)에 전현무는 “구글이 아니라 정글”이라고 팩트폭행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실제로 타이거JK는 식비 무제한에 필라테스 운동을 권장하고 자기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과 마음 씀씀이는 진짜 구글 못지않다는 후문이다.

타이거JK가 직원들의 복지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는 이유는 서럽고 힘들었던 신인시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타이거JK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글도 한 수 접을 혜자 CEO 타이거JK의 짠내폭발 과거는 2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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