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선배 배우인 김석훈의 결혼을 축하했다.
1일 이상엽은 자신의 SNS에 김석훈의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석훈과 신부가 손을 잡은 채 버진로드를 걷는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뒷모습만으로도 선남선녀의 만남을 가늠하게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이상엽과 김영철이 결혼식장에서 만남을 인증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유쾌한 김영철의 표정과 자신의 결혼식마냥 감격한 표정의 이상엽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해당 사진들과 함께 이상엽은 “데뷔할 때 처음 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일일이 챙겨주시고 방송국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카메라 앞에 서는 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첫 세트장 녹화 때 긴장하는 저를 위해 함께 현장으로 나와주셨던, 마음이 지칠 때 늘 생각나고 술잔 기울여주시던,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이십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김석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2007년 KBS2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이상엽은 데뷔작을 통해 김석훈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어 그는 "석훈이 형이 오늘 결혼을 하십니다. 석훈이 형 이제 더 행복해지시길. 석훈이 형 이제 더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축하 드립니다 P.S Feat. 갓영철 형님"이라고 덧붙이며 김석훈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김석훈은 이날 서울 모 교회에서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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