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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민규동, “글램 록의 장르를 전 세계 알린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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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민규동, “글램 록의 장르를 전 세계 알린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

입력
2019.05.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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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데이비드 보위가 화제다.JTBC 방송캡처
‘방구석 1열’ 데이비드 보위가 화제다.JTBC 방송캡처

‘방구석 1열’에서는 전설의 가수 데이비드 보위를 다뤘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20세기 우리가 사랑한 뮤지션 특집'으로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와 '벨벳 골드마인'을 다뤘다.

데이비드 보위를 다룬 '벨벳 골드마인'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찬 베일 등이 주연을 맡아 이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1970년대 영국에서 글램 록이 유행하던 시절을 그린 작품으로, 제51회 칸영화제 최우수 예술 공헌상을 수상했다.

배순탁 작가는 "1970년 비틀즈 해체 이후, 새로운 비틀즈를 찾는 과정에서 나온 첫 번 째 슈퍼스타다. 글램 록의 장르를 전 세계에 알린 뮤지션이다"며 상징성을 언급했다.

민규동 감독은 "자신의 다양한 페르소나를 통해 독특한 음악 세계를 표현한 전위적인 예술가"라고 평했고, 배순탁 작가는 "대중 음악계에서 캐릭터의 중요성을 인식한 거의 첫 번째 뮤지션이다"고 했다.

민 감독은 "보위의 이복 형이 조현병 환자였는데, 여러 인격체를 가진 모습을 보고, 여러 페르소나를 창조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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