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사랑대축제 커피 판매기금 260여 만원 전액 기부
대구한국일보 3기 시민기자단이 커피판매로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기자단 내 사랑을 나누는 바리스타(사나바) 커피나눔 봉사단은 지난 24~26일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내고장사랑대축제’에 참여해 판매한 커피 대금 260여 만원 전액 기부에 나섰다. 봉사단은 30일 대구 남구 대명동 대덕초등학교를 찾아 150여 만원의 기부금을 차상위 계층의 급식비용으로 전달했고, 나머지 100여 만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용(모캄보코리아 대표) 대구한국일보 3기 시민기자 수석부회장은 “직접 땀 흘리며 봉사해 마련한 기금을 전달 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더욱 확장해 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나바 커피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3월 김용 부회장의 제안으로 친목 도모와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커피판매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에서 열린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에서 커피판매대금 전액과 경픔으로 받은 냉장고 1대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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