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스타제국과 인연을 이어갈까.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30일 본지에 "경리와의 계약이 오는 7월 말 만료되는 게 맞다. 다만 재계약 등은 현재 논의 중이며,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경리는 지난 2월 공식 해체한 나인뮤지스를 거쳐간 멤버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스타제국에 소속돼 있다. 그래서 경리가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나인뮤지스 멤버로 지난 2012년 합류한 경리는 이후 나인뮤지스, 나인뮤지스A, 네스티네스티 멤버로서 '뉴스', '돌스', '와일드', '드라마' 등의 히트곡 활동을 함께 했다.
솔로로서도 경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고, 지난해에는 솔로 데뷔 앨범 '블루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활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2월 굿바이 싱글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고 팬미팅을 진행하며 공식적인 팀 활동의 마지막을 알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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