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와 관련, 현지 선박운영 업체가 ‘사고가 나기 전까지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며 사고 책임을 부인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CNN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 업체 ‘파노라마 덱’의 미하리 토쓰 대변인은 “사고 관련 징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는 날이었으며, 정상적인 여행이었다. 우리 회사는 매일 수천 회의 유람선 관광을 실시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고가 난 ‘인어’호는 다뉴브 강에서 2003년부터 운행해왔는데, 이런 사고를 낼 사전 징조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파노라마 덱은 매일 선반 운행에 필요한 기술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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