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40ㆍ타이어뱅크)이 한국프로볼링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숙은 29일 강원 동해 동송볼링장에서 열린 ‘2019 동트는 동해컵 SBS 프로볼링대회’ 결승전에서 신예 정해원을 245-174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현숙은 2013년 DV8 아마존컵을 시작으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 여자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최현숙의 뒤를 이어 윤희여(스톰), 한솔(로드필드)이 7승씩을 기록 중이다. 최현숙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도 박서연, 전귀애와 팀을 이뤄 우승해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김희준(로또그립)이 이태형(트랙)을 220-170으로 꺾고 개인 통산 2승을 올렸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영관, 문준오, 박경신이 호흡을 맞춘 스톰이 정상에 올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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