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이은결이 입담을 뽐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파워 FM '컬투쇼'에는 이은결이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결은 앵무새가 얼마나 오래 산 건지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에 “지금 제 앵무새는 6-70년 살았는데, 털이 다 빠져서 사람처럼 이상한 소리를 내며 걸어 다닌다"고 답했다.
또한 이은결은 "어떤 분들이 남편을 사라지게 해달라는 요청을 할 때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은결은 "마술 장르 중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다"고 기분 좋은 목소리로 언급했다.이어 "처음으로 마술 콘서트를 진행한 게 2003년이었다. 그 이후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길 꿈꿨는데 16년 만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