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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좋으니까’ 송태진 작가, 인세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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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좋으니까’ 송태진 작가, 인세 수익금 기부

입력
2019.05.28 17:41
수정
2019.05.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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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진(오른쪽 세번째) 작가가 김광호(오른쪽 네번째)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사무총장과 28일 서울 유네스코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네스코위원회
송태진(오른쪽 세번째) 작가가 김광호(오른쪽 네번째)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사무총장과 28일 서울 유네스코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네스코위원회

‘아프리카, 좋으니까’를 쓴 송태진 작가가 인세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28일 서울 유네스코 회관에서 송태진 작가의 인세 기부금 증정식이 열렸다. 아프리카 케냐 현지 방송국 PD로 일하고 있는 송태진(33) 작가는 지난해 말 아프리카의 역사, 사회, 문화 등을 두루 다룬 교양서 ‘아프리카, 좋으니까’란 책을 냈다.

책 출간으로 잠시 귀국한 송 작가는 이번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인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송 작가는 앞으로 증쇄를 할 때마다 생기는 인세도 기부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송 작가는 “책을 구입한 독자라면 누구나 아프리카를 후원하는 셈”이라며 “작은 후원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아프리카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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