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울 강남구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개점 2주년을 맞아 배우 하정우 씨의 그림을 기획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3주간 전시되는 하 씨의 그림은 ‘주방의 역할(My Life Kitchen: 3E)’을 주제로 한 작품 20점이다. ‘3E’는 중심(Equator), 환경(Environment), 조화(Ensemble)를 의미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집의 ‘중심’에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삶을 ‘조화‘롭게 하는 공간인 주방의 의미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 씨는 2004년쯤부터 영화 작업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으며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논현 쇼룸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에디터 등 약 300명을 초청해 개점 2주년 기념행사도 열었다. 행사에선 오스틴 강, 이재훈 셰프 등이 참여한 쿠킹쇼와 재즈밴드 공연 등의 이벤트도 이어졌다.
송대현 LG전자 시장은 “논현 쇼룸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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