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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공허한 눈빛 첫 스틸 공개…3년만의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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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공허한 눈빛 첫 스틸 공개…3년만의 드라마 복귀

입력
2019.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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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채널A 제공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채널A 제공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 깊이 있는 멜로로 돌아온다.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 번 잡으면 결코 손 놓을 수 없는 치명적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은 앞서 감각적 영상미와 아련한 감성을 강조한 15초 1차 티저 영상, 도발적이다 못해 파격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질 히로인 박하선(손지은)이 있다.

박하선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가슴 시린 사랑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여자 주인공 손지은 역을 맡았다. 극중 손지은은 공무원 남편 발령에 따라 수도권 신도시로 이사와, 마트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여자다.

지독하리만큼 똑같이 반복되던 일상을 살아가던 중 한 남자를 만나 금기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28일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진은 박하선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찰나를 포착한 단 2장의 사진만으로도 박하선의 한층 깊어진 감성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사진 속 박하선은 어둑어둑 해가 진 시각, 홀로 베란다에 기대 선 채 생각에 잠겨 있다. 텅 빈 눈빛, 더 이상 아무런 자극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표정을 통해 그녀가 처한 상황이, 그녀의 일상이 얼마나 무료하고 공허한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색으로 표현하자면 아무 색이 없는 무채색 같은 것이다. 나아가 이처럼 무감각해진 그녀가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릴 치명적 사랑과 마주했을 때, 얼마나 강력한 감정 소용돌이에 휩싸일지 궁금증을 남긴다.

이와 관련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진은 “박하선은 섬세한 연기로 손지은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다.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무료하고 공허했던 손지은의 삶이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이를 박하선은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하면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치명적 로맨스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 5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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