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한 네티즌이 2차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은 효린이 지난해 2월 발표했던 싱글 ‘내일 할래’의 커버. 한국일보DB

인기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지목한 뒤 자신은 그 피해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추가로 입장을 내놓았다. 효린 측이 사실 확인후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나서다.

네티즌 A씨는 26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15년만에 김효정(효린의 본명) 만나 또 그 공포감을 느껴야 하나”며 “만나서 사과한다고 한들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랑 나올 게 뻔하고, 그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 볼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로 사과받고 (또는) DM으로 사과만 받아도 넘어가려 했던 건데,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니”라면서 “심지어 아까 DM 한번 더 보냈는데 읽지는 않고…(중략) 저한테 연락을 먼저 취해서 사과하는 게 맞는 거다. 이 글 또 보시면 제게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게재한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란 제목의 글에서 15년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효린에게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을 빼앗기는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효린의 소속사는 다음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효린 본인의 15년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 사실 확인중”이라며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를 직접 찾아뵙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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