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스 레이싱의 김재현이 상승기류에 올랐다.

항소를 통해 개막전 2위를 되찾은 볼가스 레이싱의 김재현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 경기에서도 패기 넘치는 레이스를 이어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대회 최고 클래스인 ASA 600 클래스의 예선 경기에는 총 20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해 4.346km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무대로 총 3차에 이르는 주행을 통해 폴 포지션을 향한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지난 개막전 결승 경기에서 2위에 올랐으나 심사 결고로 4위로 밀려났고, 다시 항소를 거쳐 21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항소위 결정으로 최종 2위를 확정한 김재현이 핸디캡 웨이트 40kg의 악조건 속에서도 패기 넘치는 주행을 펼쳤다.

볼가스 레이싱과 김재현의 상승 기류는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ASA 6000 클래스 1차 예선의 시작과 함 께 김재현의 주행 페이스는 '핸디캡 웨이트'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민첩한 모습이었다. 실제 1차 예선 결과 2018 시즌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1분 54초 911로 그룹을 리드하는 과정에서도 1분 55초 040의 기록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지는 2차 예선에서도 1분 54초 631을 기록하며 김종겸, 장현진(서한GP), 조항우(스티븐 조,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등과 상위 그룹을 형성하며 핸디캡 웨이트를 극복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최종 상위 그리드 열 자리를 결정하는 3차 예선에서도 김종겸(1분 53초 936), 조항우(1분 54초 270)의 뒤를 이어 1분 54초 978이라는 걸출한 성적으로 예선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예선을 통해 김재현은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예선 톱 5에 오르는 쾌거를 누리며 시즌 초반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예선 경기가 끝난 후 김재현은 "한국타이어를 새롭게 장착하고, 또 개막전과는 사뭇 다른 날씨, 그리고 핸디캡 웨이트 등 다소 우려되는 요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3위에 올랐다"라며 "이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결승 레이스의 변수가 많을 것을 기억하며 더 좋은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의 ASA 6000 클래스 결승 경기는 26일 오후 3시 10분부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잠정 발표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최종 공식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