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여자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념메달이 출시됐다.
24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기념메달은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전국의 기업ㆍ농협ㆍ신한ㆍ우리은행 지점과 우체국, 기념주화 유통업체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2019 FIFA 여자 월드컵은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와 니스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 메달은 한국의 세 번째 여자 월드컵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앞면엔 한국 대표팀의 출전 연도와 횟수가 담겼고, 뒷면은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 픽토그램으로 묘사됐다. 기념 메달은 금메달과 은메달 2개 종류다.
프랑스 조폐국도 여자 월드컵을 맞아 공식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기념 주화의 앞면은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담은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뒷면은 올해 대회 트로피와 역대 여자 월드컵 우승국의 국기가 우승 연도와 함께 표기됐다. 기념 주화는 대형 금화 1종, 금화 1종, 소형 금화 3종, 은화 4종이다.
27일에는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대사관저에서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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