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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증명사진으로 법정까지 가게된 사연은?

입력
2019.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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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이 증명사진으로 법원에 간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KBS 2 방송 캡쳐
이주빈이 증명사진으로 법원에 간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KBS 2 방송 캡쳐

배우 이주빈이 증명사진에 얽힌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 ‘해피투게더4’에서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 센 언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배우 이주빈은 증명사진 때문에 법정싸움까지 가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일명 ‘증명사진계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역대급 증명사진을 공개하며 “사실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증명사진이 아니라 드라마 소품용으로 필요해 녹화장에서 급히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빈은 “생각보다 잘 나와 SNS에 올렸다. 이후 허위 매물 사이트, 불법 안마 시술소 등 각종 불법 업체에서 증명사진을 도용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내 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으로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연락까지 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제 널리 알려져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주연은 2년의 걸그룹 연습생 기간을 거쳤지만 데뷔를 안 한 이유에 대해 "당시 아이돌은 다양한 활동을 안 할 때였다. 내가 노래를 못했고 아이돌 자격이 있을까 고민이 많은 시기에 포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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