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쥴은 기존 궐련형 담배와 달리 작은 USB 저장장치 모양으로 생겨 미국에서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율을 높이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보건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금연구역 단속과 함께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행위 집중 단속 등 조치를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연구역에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 행위를 7월말까지 금연단속원과 금연지도원이 집중 지도·단속하며 적발되면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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