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특별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소유는 지난달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내용은 SBS '희망TV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소유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5대 빈민촌 중 하나인 카탕가(Katanga)의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당시 소유는 춤과 노래로 힘겨운 현실을 이겨내는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한국어 노래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을 가르쳐주고 함께 공연을 펼치며 행복 나누기에 동참했다.
카탕가 아이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고 싶다는 소유는 “우리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준다면 아이들은 희망으로 답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이 담긴 노래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봉사 활동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훈훈한 재능 기부로 보는 눈길을 끈 소유는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이어왔다.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 지역 소외 계층 지원과 자선 바자회, 유기동물 보호 등 꾸준한 지원과 후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소유는 앨범과 OST 및 방송을 모두 아우르며 다채로운 활약을 드러냈다. 예능에서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긱스, 정기고, 매드클라운, 성시경, 엑소 백현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각종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해 소유는 정규 앨범 파트2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솔로 첫 댄스 음악과 음악방송 1위를 모두 차지했고, 최근 오반과 듀엣곡 '비가 오잖아'를 발표패 음원 차트 1위에도 올랐다.
한편 소유가 출연하는 SBS '희망TV SBS'는 24일부터 25일까지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