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조안 남편 김건우가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디케이소울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게 된 조안과 김건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케이소울은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를 맡아 부르기도 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조안은 남편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출연료 없이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조안은 "아내의 맛'을 보고 보기 좋았다고 뮤직비디오에 딱이라고 하더라. 오빠와 나를 보고 뮤직비디오에 이미지가 어울릴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디케이소울은 김건우에 대해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잘 맞다. 굉장히 진지한 캐릭터"라면서 고시생 겸 취준생 역할을 맡겼다.
처음 연기에 도전한 조안 남편 김건우는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내의 적극적인 코치 아래 장족의 발전을 보여줬다.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를 보여주면서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모니터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남편이 데뷔하는 거 아니냐”고 감탄했고, 조안은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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