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맨시티는 2,274억원으로 2위
리버풀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왼쪽)이 지난 7일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2018~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몫이었지만, 최고수입은 준우승팀 리버풀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지난 시즌 1억5,200만 파운드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맨시티보다 144만 파운드(약 21억7,000만원)를 더 벌어들였다”라며 “이는 TV 중계수입에서 리버풀이 맨시티를 앞선 결과”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정규리그 순위에 따른 상금에서 맨시티보다 200만 파운드 가까이 적게 받았음에도 지난 시즌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를 통해 29차례나 생중계돼 맨시티(26차례)를 앞서면서 맨시티를 따돌리고 총수입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드러났다.

BBC가 공개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구단별 수익에 따르면 리버풀은 1억5,242만5,146파운드(약 2,295억7,056만원)를 기록, 1억5,098만6,355파운드(약 2,274억357만원)를 기록한 맨시티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20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3,440만 파운드의 영국내 TV 중계권과 4,830만 파운드에 달하는 해외중계권, 스폰서 수익 배분액 500만 파운드를 공통으로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결과 지난 시즌 EPL 최하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된 허더즈필드도 9,662만8,865파운드(약 1,455억3,47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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