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 측이 대만 배우 왕대륙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23일 본지에 “강한나와 왕대륙은 친구 사이”라며 “현재 강한나는 국내에서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촬영 중이다. 오늘 역시 비공식 스케줄 등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며, 중국을 방문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중국 현지 연예 매체들은 왕대륙이 중국 상하이에서 한 여성과 함께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들은 공개된 사진 속 왕대륙과 함께 있던 검은 모자를 쓴 여성이 강한나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왕대륙 측은 “사진 속 여성은 강한나가 아닌 메이크업 스태프”라는 입장을 밝히며 현지 매체들의 추측을 반박했다.
한편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 2017년 3월 일본 오사카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며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이듬해와 지난 4월, 총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며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즉각 대응하며 이를 일축했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2009년 데뷔 이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tvN ‘지정생존자’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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