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 신동엽이 자신의 비밀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가브리엘홀 스튜디오 C에서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새 예능 ‘신션한 남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준환 CP를 비롯해 신동엽, 션, 김태현, 페트리, 홍록기, 김정태, 방송인 주아민 남편 유재희가 참석했다.
이날 ‘신션한 남편’의 출연진은 프로그램의 두 MC인 신동엽과 션을 자연스럽게 ‘나쁜 남편’과 ‘좋은 남편’으로 나눠 신동엽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 같은 주변의 반응에 대해 신동엽은 “저는 실제로 굉장히 아내에게 잘한다”며 “정말 행복했는데 방송에서 보여드리는 저의 익살스러운 이미지랑 잘 안 맞아서 이 모습이 기사화가 되면 위화감이 생길까봐 아내에게도 밖에 나가서는 (좋은 남편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저 역시 철저하게 비밀 유지 중이니 비밀로 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엽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정말 좋은 남편이다”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신션한 남편’은 결혼 14년차 ‘처체술 갑 꾀돌이 남편’ 신동엽과 결혼 16년차 ‘국가대표 사랑꾼 남편’ 션의 국내 최초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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