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및 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현직 외교관이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강효상 한국당 의원에게 유출한 것과 관련해 “당파적 이익 때문에 국익을 해치는 일을 해선 결코 안 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정치의 최우선 가치는 국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외교기밀 누설 사태를 대한민국 국회 외통위원장으로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ㆍ외교관ㆍ정치 모두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한미 관계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민감한 시기에 국익을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 모두 냉정을 되찾고 말을 아껴야 한다”며 “이 이슈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청와대를 비롯한 당사자 모두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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