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의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화보에서 고아성은 푸꾸옥 섬의 푸른 바다와 야자수를 배경으로 자유로이 몸을 움직이며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그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캐릭터를 다듬어갈 때 재미를 느끼는 건 근본적으로 제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매력적인 존재고 그걸 표현하는 건 제 적성에 맞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일찍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어떤 점이 가장 변했냐는 질문에는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최근의 3년이 가장 성숙해진 것 같다. 공감 능력이 훨씬 높아진 기분이 든다. 20대 후반 즈음에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안정화된 시기여서 그런가 보다. 더 지혜로워지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고아성은 30대의 모습에 대해 "제가 가진 연기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처럼 표현하는 것에 대한 재미를 잃지 않길 바란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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