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구자철(30ㆍ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 구단의 잔류 요청을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1일 “구자철과 아우크스부르크가 계약 연장 협상을 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구자철은 지난 5년 6개월을 함께 한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2013년 1월에 1년 반 동안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고, 2015년 8월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4년을 보냈다.

이번 2018~19시즌에도 컵대회를 포함해 28경기(21경기 선발)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3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구자철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자철은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축구대표팀간 경기) 76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한 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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