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약혼했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칼렛 요한슨이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코미디언 겸 작가인 콜린 조스트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홍보 담당자인 마르셀 파리소는 "두 사람이 2년간의 열애 끝에 공식적으로 약혼했다"면서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스트가 'SNL' 신인 작가로 활동할 당시, 요한슨이 'SNL'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7년 11월 말 연인 관계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 해왔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첫 번째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했다.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득녀했지만 지난해 1월 이혼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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