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메밀국수-묵사발 맛집이 시선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는 메밀국수와 묵사발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곳이다.
매일 손님들로 가득 차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곳은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메밀국수와 매콤함으로 더위를 다스리는 비빔 메밀국수, 묵사발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산지에서 갓 도착한 신선한 메밀을 사용하는 고수는 꼼꼼하게 이물질을 제거한 뒤 메밀향을 그대로 살리고자 직접 제분한다.
이어 완성된 면을 뜨거운 물에 삶아내 얼음물에 세 번을 식힌다. 이 과정을 거치면 면의 탄력이 살아난다고 한다.
고수는 “메밀은 쉽게 부패되기 때문에 손의 체온에 의해 부패될 수 있다. 그래서 고통스럽지만 얼음에 손을 담그며 반죽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루가 아닌 통메밀을 직접 갈아 전용장비를 사용해 직접 묵을 쑤는 메밀묵은 김치와 메밀순을 더해 묵사발을 완성한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월~금 오후 6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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