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가 골든타임팀을 통해 그루밍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동시에 주변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 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그루밍 범죄를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린 이날 방송 말미, “우리 현행법에는 강간과 강제추행 등 여러 유형의 성범죄와 그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 조항들을 ‘그루밍 성범죄’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미성숙한 우리 아이들을 길들여 성적으로 착취하는 그루밍을 처벌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살 시도로 위장해 교도소를 탈출한 방제수(권율)의 섬뜩한 모습이 엔딩을 장식,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소름을 선사했다.
‘보이스3’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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