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입주 기업인들의 자산점검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17일 오후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및 인도적 지원 관련 브리핑을 열어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지난 4월30일 신청한 자산 점검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며 "기업인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게 됐다"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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