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장편 부문 초청돼 호평 받은 영화 ‘옹알스’의 주인공 옹알스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옹알스는 오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KBS2 ‘개그콘서트’의 1000회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세 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개그콘서트’ 동명의 코너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합류해 총 7명의 멤버가 한 팀을 이뤄 활동해왔으며,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공연기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방송에는 ‘옹알스’의 원년 멤버인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와 최기섭이 출연한다. 12년만에 그들의 역사가 만들어진 첫 무대에 다시 선만큼 더욱 화려해진 저글링과 비트박스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들의 뜨거운 꿈을 향한 여정을 담은 영화 ‘옹알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6월엔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만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영화는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