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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별빛 쏟아지는 경북 산촌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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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별빛 쏟아지는 경북 산촌으로 떠나요

입력
2019.05.17 10:05
수정
2019.05.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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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나물 채취 별빛체험 등 가족여행 최적지 소개

경북 영덕군 속곡 산촌생태마을의 민박형태의 숙박시설. 경북도 제공
경북 영덕군 속곡 산촌생태마을의 민박형태의 숙박시설. 경북도 제공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으로 둘러싸인 청정한 경북의 산촌생태마을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경북도는 17일 무공해 산나물채취, 감자캐기, 다슬기잡기, 맑은 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 쏟아지는 밤하늘 별빛 체험 등이 가능한 가족여행의 최적지 17곳을 소개했다.

△포항시 두마 산촌생태마을은 해발 700고지 ‘하늘아래 첫 동네, 별 만지는 마을’로 면봉산의 수많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문경시 궁터 산촌생태마을은 별무리가 보이는 청정지역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경북 문경시 궁터 산촌생태마을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문경시 궁터 산촌생태마을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영양군 수하 산촌생태마을은 여름밤을 환하게 수놓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이고 △영덕 속곡 산촌생태마을에서는 각종 산야초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송군 주산지 산촌생태마을은 물속 왕버드나무의 신비스런 자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울진군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은 솔숲과 어우러진 왕피천 생태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들 산촌생태마을은 가족과 단체가 머물 수 있는 민박형태의 숙박시설과 식당,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른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주고, 어린이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경북의 산촌체험여행은 힐링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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