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열린도서관’이 오는24일 개관한다.
시민의 다양한 배움터 역할과 평생교육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도서관은 건물면적 3,328.18㎡ 규모로 98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 유아어린이자료실, 북카페, 보존서고가 들어서며 2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스터디룸, 휴게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을 구비해 문화서비스와 휴식공간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2016년 설계 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2일간 진행예정인 개관식 행사로 독서 및 평생학습 전시체험(17개 부스), 도서나눔 장터, 공연(매직&벌룬쇼, 플롯)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이뤄지는 중추적인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정서함양과 문화복지 향상을 통해 평생학습과 일류교육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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