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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직원들, 국립5ㆍ18민주묘지 합동참배 ‘민주주의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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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직원들, 국립5ㆍ18민주묘지 합동참배 ‘민주주의 지키겠다’

입력
2019.05.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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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6일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병호 행정부지사와 윤병태 정무부지사, 간부공무원, 1980년 태생 도청직원 등 200여명이 국립5ㆍ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제39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6일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병호 행정부지사와 윤병태 정무부지사, 간부공무원, 1980년 태생 도청직원 등 200여명이 국립5ㆍ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제39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앞두고 김영록 전남지사와 도청직원들이 광주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16일 오전 김 지사와 박병호 행정부지사, 윤병태 정무부지사, 각 실ㆍ국장 간부공무원과 1980년에 태어난 도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합동참배는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5ㆍ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잘못된 움직임을 바로잡고, 전남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이날 김 지사는 5ㆍ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묵념, 묘역 순례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 지사는 방명록에‘오월 민주 영령의 정신을 살리도록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달 타계해 구묘역에 안장된 고 김홍일 전 의원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앞서 지난 14일 전남도는 2020년 5ㆍ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대비해 1980년 당시 최후 항쟁지였던 목포역 광장에서‘전라남도 5ㆍ18기념문화제’를 열었다. 도 자체 5ㆍ18 기념행사로는 30주년에 이어 9년만이다. 도는 5ㆍ18 민주유공자에 대한 지원금 등 예우를 강화하고 5ㆍ18 사적지 정비와 기념공간을 마련하는 등 선양에 힘쓰고 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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