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 5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제이오텍, ㈜셀바스헬스케어,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스페이스솔루션, 위월드㈜로, 평균 수출액 60억원 매출액 150억원 이상이며 연구개발(R&D)투자율이 9% 이상인 연구개발 중심의 수출기업들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년간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자율지원프로그램 및 해외마케팅 지원부문에서 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35개의 지역기업체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지원해 왔으며, 이 가운ㄷ ㈜제이오텍 등 8개 업체가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됐다.
이홍석 과학산업과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여 수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기업들이 수출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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