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출신 다미르 스코미나 주심. UEFA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팀인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주심은 슬로베니아 출신 다미르 스코미나(43)가 맡게 된다.

UEFA 심판위원회는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UCL 결승전 주심을 슬로베니아 출신 다미르 스코미나(43) 심판이 맡는다고 15일 밝혔다.

2002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해 온 스코미나 심판은 2012년 첼시(잉글랜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UEFA 슈퍼컵, 2017년 아약스(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았다. 이번 UCL 결승전에서 휘슬을 불게 된 그는 유럽 클럽럽대항전 주심으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다고 UEFA는 밝혔다. 스코미나 심판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바 있다.

결승전 심판이 발표되자 영국 매체 더선은 과거 스코미나 심판이 휘슬을 분 경기의 결과들을 정리하면서 리버풀에겐 불리한 심판배정이란 분석을 내놨다. 스코미나 심판이 주심을 맡았던 5차례 경기에서 리버풀이 1승 4패의 성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 반면 토트넘은 스코미나 심판이 주심으로 나선 경기에서 토트넘은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스코미나 주심과 같은 국적의 주레 프라프로트니크, 로버트 부칸 심판이 부심을 맡아 경기 진행을 돕는다. 대기심은 스페인의 안토니오 마테우 라호스 심판이 배정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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