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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 그녀의 출구 없는 매력으로 로맨스+정의구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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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 그녀의 출구 없는 매력으로 로맨스+정의구현 ‘완벽’

입력
2019.05.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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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가 매력을 뽐내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설인아가 매력을 뽐내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설인아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정의구현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고말숙 역 설인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3, 24회에서 천덕구(김경남)와 로맨스를 이어가는 동시에 정의구현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설인아는 극 중 악의 축인 최서라의 비서 고말숙으로 명성그룹의 악을 유지하는데 단단한 역할을 해오며 천덕구와의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러나 이번 화부터는 천덕구와 조진갑(김동욱 분)의 손을 잡아 정의구현을 위한 발걸음을 떼며 앞으로의 등장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고말숙(설인아)은 만취한 양태수(이상이)가 본인에게 취한 채로 추태를 부리는 것을 제압하며 귀찮은 듯 양태수를 치우다 천덕구(김경남)와 마주쳤다.

이후 고말숙은 최서라에게서 빼온 녹취파일을 천덕구에게 넘겨주며 본격적으로 정의를 위한 싸움을 예고했다. 도도한 표정으로 덕구를 향해 녹취파일을 건네며 의기투합을 약속한 말숙은 덕구와 다시 한번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김동욱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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