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0일 국내 출시한 5G 스마트폰 ‘V50씽큐’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 외야 조명탑에 V50씽큐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놀라운 5G, 듀얼로 제대로’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는 고객들이 V50씽큐와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탑은 약 40미터 높이로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에게 광고를 전달한다. 지난해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250만명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LG전자는 이번 광고가 많은 고객들에게 V50씽큐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인근, 용산전자랜드 등에도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또 LG전자는 본체 화면 외에 듀얼스크린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쇼핑, 영상통화, 게임, 인터넷강의 등 고객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활용법을 담은 디지털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LG V50씽큐 멀티태스킹 편’ 영상은 총 18편인데, 추가 영상을 지속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G전자가 지난달 12일 선보인 TV광고는 음악, 패션 등으로 전세계를 열광시키는 한국인 DJ ‘페기 구(Peggy Gou)’가 등장해 일상에서 듀얼스크린 활용법을 알기 쉽게 보여줘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한웅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강력한 멀티태스킹과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LG V50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매력을 지속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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