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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AOA’ 초아, FNC도 떠났다…FNC 측 “결별 시기는 공개 불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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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AOA’ 초아, FNC도 떠났다…FNC 측 “결별 시기는 공개 불가” [공식]

입력
2019.05.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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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가 초아와의 계약 종료 상황을 알렸다. FNC 제공
FNC엔터테인먼트가 초아와의 계약 종료 상황을 알렸다. FNC 제공

걸그룹 AOA 출신 초아(본명 박초아)도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FN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초아와의 계약이 종료된 것이 맞다. 결별 시기는 계약서 조항으로 인해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초아는 지난 2017년 6월 AOA에서 탈퇴한 바 있다. 초아가 SNS에서 먼저 팀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FNC엔터테인먼트가 초아의 탈퇴를 공식화하는 과정도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후 AOA는 지난해 5월 새 앨범 '빙글뱅글'을 발표하고 메인보컬 포지션이었던 초아의 부재에도 충분히 꽉 찬 음악과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AOA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민아는 FNC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AOA를 탈퇴하며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초아의 거취가 다시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와의 결별 소식을 공식입장으로 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아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팬들이 초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하철에 건 광고 배너 사진을 올리며 한국과 일본어 글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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