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오뚜기가 지난 11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오뚜기가 요리를 통해 화목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해마다 진행해온 가족 단위 축제다. 올해는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맞아 가족 단위 요리 대회와 함께 요리 전공 학생들의 경연도 추가로 진행됐다. 가족 부문 총 100팀, 요리 전공자 부문 5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오뚜기 측은 전했다.
이날 대상인 오뚜기상을 차지한 김현용씨 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요리 전공자 부문에선 한국조리과학고 안주현 학생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요리 대회 참가비와 오뚜기의 출연금을 합친 총 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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