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요정’ 한혜진의 솔직한 고백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39회에서는 입 쎈 참견러들의 가슴도 두근거리게 만든 랜선 남자친구가 등장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져버린 한 여자의 사연이 찾아온다. 자신의 외모만 보고 다가왔던 수 많은 남자들에 지친 그녀는 영혼의 주파수가 맞는 사람을 찾아 헤맸고, 그러던 중 마음이 통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100일 넘게 채팅만 하며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깊은 정신적 교감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사이의 간질간질하고 묘한 설렘은 마치 영화 ‘접속’을 연상케 해 참견러들마저도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출연진들은 채팅으로 사랑이란 감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더불어 과거 채팅으로 설렘을 느꼈던 각자의 경험담까지 풀어내며 더욱 뜨거운 참견 열기를 이어간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은 사연녀의 상황에 깊게 공감해 “연예인 한혜진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위안을 받고 주고 했을 때 큰 순작용을 할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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